배트보이? 비보이!(출처=MLB.com)
배트보이? 비보이!(출처=MLB.com)

[엠스플뉴스]

어제 메이저리그에선 어떤 독특한 일이 펼쳐졌을까? MLB 움짤과 함께 유쾌한 메이저리그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6월 26일 MLB 움짤

배트 보이? 비보이! (휴스턴 vs 시애틀)

다시 돌고~ 돌고~ 돌고~
다시 돌고~ 돌고~ 돌고~

과연 단순한 배트 보이가 맞을까요? 휴스턴과 시애틀 경기에 참여한 한 배트보이가 비보이(B-boy) 대회에 나갈 정도의 현란한 퍼포먼스를 펼쳤는데요. 야구장 배트보이도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흥신흥왕’ 한 팬의 주체 못할 끼

진정한 용자
진정한 용자

목에 미러볼을 걸고, 머리에 파마를 한 채 카메라 앞에 선다?!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할 패션을 소화한 한 팬의 주체못할 댄스. 한 번 감상해보시죠.

코디 벨린저, ‘수호신’ 켄리 잰슨의 적시타에 ‘깜놀’

벨린저, 잰슨 적시타에 '와우' (출처=MLB.com)
벨린저, 잰슨 적시타에 '와우' (출처=MLB.com)

26일 하루 시즌 6번째 멀티 홈런 경기를 해낸 벨린저의 이름이 전세계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는데요. 그런데 그 벨린저도 마무리 잰슨의 적시 2루타엔 입을 다물지 못했습니다.

'홈런이 더 쉽다?!' 토레이스의 '어려운 도전'

토레이스 '정말 높다'
토레이스 '정말 높다'

홈런이 더 쉽다?! 5피트 10인치(178cm) 로날드 토레이스가 ‘점프 하이파이브’라는 어려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디디 그레고리우스가 무려 6피트 7인치(201cm)의 ‘장신’인 저지를 들어 올리는 괴력을 발휘해 하이파이브 과녁(?)을 높였기 때문인데요. 다행히 토레이스의 도전은 성공리에 마무리됐습니다.

신시내티 스쿠터 지넷의 ‘무릎 쏴!’

무릎에서 퍼올려 만든 홈런. 참 쉽죠?
무릎에서 퍼올려 만든 홈런. 참 쉽죠?

밀워키로부터 외면받았던 지넷이 신시내티에서 반등의 날개를 펼치고 있습니다. 이날엔 시즌 11호포를 쏘아 올렸는데요. 무릎 아래로 오는 공을 어떻게 받아쳐서 넘긴 건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포그바 비켜’ 메이저리그도 ‘댑댄스 삼매경’

말렉스 스미스 '포그바 비켜!'
말렉스 스미스 '포그바 비켜!'

탬파베이의 ‘루키’ 외야수 말렉스 스미스가 댑댄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폴 포그바(맨유)가 축구판에 불러온 댑댄스 열풍. 이제는 메이저리그에도 댑댄스 열풍이 찾아왔습니다.

‘우울한’ 오수나, 안방마님 마틴과 포옹

마틴 '오수나, 이리와! 안아줄게(feat 아무무)'
마틴 '오수나, 이리와! 안아줄게(feat 아무무)'

토론토의 특급 마무리 오수나. 아직 22세의 젊은 나이여서 그런지 최근 우울증과 무기력증에 빠졌다고 하는데요. 이날 시즌 19세이브를 올린 오수나를 안아주는 베테랑 포수 러셀 마틴. 무언가 가슴이 따뜻해지는 장면입니다.

번외

내가 바로 진정한 ‘홈런볼 캐처’ (25일)

관중 '이 정도쯤이야 기본이지. 호우'
관중 '이 정도쯤이야 기본이지. 호우'

필라델피아와 애리조나의 25일 경기. ‘루키’ 선발 투수 벤 라이블리가 커리어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날인데요. 신인 투수의 첫 홈런보다 더 극적인 장면이 있었으니! 외야에 있던 한 관중은 한 손에 음식 접시를 든 채로 홈런볼을 맨손으로 캐치하는 놀라운 묘기를 선보였습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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