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해멀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가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해멀스의 어깨를 가볍게 만들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장타 행진을 노린다.

추신수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리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전날 뉴욕 양키스전서 12호 홈런과 함께 안정적인 송구로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추신수는 이날 3경기 연속 안타와 20경기 연속 출루에도 도전장을 던진다.

추신수와 상대하는 클리블랜드 선발 투수는 우완 카를로스 카라스코다. 올 시즌 카라스코는 8승 3패 평균자책 2.99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며, 코리 클루버와 함께 클리블랜드의 마운드를 지탱하고 있다. 추신수는 카라스코를 상대로 통산 타율 .222(9타수 2안타) OPS .522로 다소 약한 면모를 보였다.

텍사스 선발 투수는 좌완 콜 해멀스다. 우측 사근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해멀스는 4월 27일 이후 61일 만에 드디어 마운드에 복귀한다. 부상 전까지 해멀스는 2승 무패 평균자책 3.03을 기록했다. 다만 클리블랜드를 상대론 통산 5경기에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 4.94로 좋지 못했다.

다음은 텍사스의 6월 27일 선발 라인업

추신수(우익수)-엘비스 앤드루스(유격수)-노마 마자라(좌익수)-아드리안 벨트레(3루수)-루그네드 오도어(2루수)-카를로스 고메즈(중견수)-조나단 루크로이(포수)-마이크 나폴리(지명타자)-조이 갈로(1루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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