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브랜든 맥카시(LA 다저스)가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미국 LA 타임스 앤디 맥컬러프 기자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맥카시가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전했다.

전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서 선발 등판한 맥카시는 갑작스러운 제구 난조에 시달렸다. 2회부터 연거푸 폭투를 범하며 실점을 내준 끝에 3이닝을 던져 4피안타 2볼넷 2탈삼진 4실점(4자책)에 그치며 자존심을 구겼다.

맥카시가 급격한 제구 불안에 시달리자 현지에선 부상 우려까지 제기됐다. 그리고 이날 맥카시가 무릎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등재되면서 이러한 우려가 실제로 일어나고 말았다.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에 따르면 맥카시는 10일에서 12일가량 휴식을 취한 뒤 다저스 선발진에 합류할 예정이다.

한편, 부상 전까지 맥카시는 올 시즌 13경기에 등판해 72이닝을 던져 6승 3패 평균자책 3.25의 준수한 성적을 거뒀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