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박병호가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소속의 박병호는 6월 27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코카-콜라 필드서 열린 버팔로(토론토 블루제이스 산하 트리플A팀)와의 더블헤더 1차전 원정경기에 6번-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2회 초 첫 타석서 루킹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팀이 0-3으로 뒤진 5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우월 2루타를 터뜨리며 출루했다. 박병호는 이후 니코 굿럼의 안타로 3루까지 진루한 후,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득점에 성공했다.
타점 기회도 있었다. 박병호는 팀이 3-3으로 맞선 6회 1사 2루에 들어선 세 번째 타석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두 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린 박병호는 이날 경기까지 타율 .233(176타수 41안타)를 기록하게 됐다.
한편, 이날 경기는 로체스터가 4-3으로 승리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