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재팬 in MLB'는 일본인 메이저리거들의 성적과 소식을 정리하는 코너입니다.

다나카 마사히로 (뉴욕 양키스) : CWS전 6이닝 6피안타 2실점 5탈삼진

다나카가 51일 만에 승리 투수를 기록했다.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선발로 나선 다나카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러나 5회 무사 만루의 위기를 맞이했고, 멜키 카브레라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았다. 그러나 이후 추가 실점을 막아내며 이닝을 끝냈고, 6회 5점을 낸 타선의 지원 속에 두 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투구수는 101개였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63개였다.

다나카의 마지막 승리는 5월 9일 신시내티 레즈전으로 무려 51일 만에 거둔 승리였다. 다나카는 시즌 5승 거둔 이후 등판한 8경기서 승리 없이 6패를 기록했었다. 경기 후 인터뷰서 다나카는 "그동안 팀에 많은 폐를 끼쳤다. 이런 투구의 꾸준함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시즌 성적 : 16경기 90.2이닝 6승 7패 평균자책 5.56 WHIP 1.40

다르빗슈 유 (텍사스 레인저스) : CLE전 6이닝 7피안타 3실점(2자책) 6탈삼진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24일 다나카 마사히로와의 선발 맞대결서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했던 다르빗슈였지만 이날은 달랐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한 다르빗슈는 1회부터 수비 실책이 빌미가 돼 한 점을 내줬다. 3회에도 3개의 안타를 맞고 두 점을 추가로 내준 다르빗슈는 이후 4회부터 6회까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다르빗슈는 경기 후 인터뷰서 "컨디션은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으로 스트라이크존 근처로 제구도 잘됐다. 실점 상황은 어쩔수 없는 부분이 있었다"고 전했다.

시즌 성적 : 17경기 107이닝 6승 6패 평균자책 3.11 WHIP 1.08

아오키 노리치카 (휴스턴 애스트로스) : OAK전 4타수 1안타 1득점

두 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 아오키는 2회 첫 타석서 우전 안타를 친 이후 조쉬 레딕의 희생플라이 때 득점까지 성공했다. 다음 타석들은 유격수 땅볼과 병살타 그리고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고, 8회 수비 과정서 교체됐다.

시즌 성적 : 54경기 타율 .272(162타수 44안타) 1홈런 11타점 15득점 OPS .652

타자와 준이치 (마이애미 말린스) : NYM전 1이닝 2실점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 팀이 0-6으로 뒤진 8회에 나온 타자와는 볼넷과 2루타로 만든 2사 2,3루 위기서 브랜든 니모에게 2타점 적시타를 내줬다. 1이닝 동안 공 34개를 던졌고, 그 중 스트라이크는 22개였다. 같은 팀 이치로 스즈키는 출전하지 않았다.

시즌 성적 : 19경기 18이닝 1승 1패 평균자책 7.50 WHIP 1.39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