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인라이트(좌)와 파울러(우)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웨인라이트(좌)와 파울러(우)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줄부상에 몸살을 앓게 됐다.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7월 26일(이하 한국시간)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와 외야수 덱스터 파울러를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시킨다고 발표했다. 이 이동은 24일자로 소급적용된다. 웨인라이트는 등 경직 증세, 파울러는 왼쪽 손목 통증을 안고 있다.

세인트루이스는 파울러를 대신해 외야수 해리슨 베이더를 콜업시켰고, 웨인라이트 대체 선수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베이더는 팀내 유망주 순위 6위에 오른 선수로, 트리플A서 타율 .297 19홈런 48타점을 기록했다. 우타자인 베이저는 곧바로 26일 콜로라도 로키스전에 선발 중견수로 나선다.

한편, 웨인라이트는 2015년 오른쪽 아킬레스 부상 이후 처음으로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게 됐다. 올 시즌 성적은 11승 5패 평균자책 4.89로 팀내 최다 승수를 올렸지만, 2007년 선발 전환 이후 가장 높은 평균자책을 기록 중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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