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에릭 테임즈(밀워키 브루어스)가 후반기 첫 홈런을 신고했다.

테임즈는 7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주 D.C. 내셔널스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24호 홈런을 터뜨렸다.

첫 타석 삼진으로 물러났던 테임즈는 두 번째 타석에서도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아쉽게 두 타석을 마무리했다. 테임즈의 홈런은 그의 세 번째 타석에서 나왔다.

팀이 5-0으로 앞선 5회 선두 타자로 나선 테임즈는 에드윈 잭슨의 3구째를 86마일 슬라이더를 공략해 담장을 넘겼다. 이 타구는 테임즈의 시즌 24호 홈런이자 후반기 첫 홈런이 됐다.

지난 5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경기에서 연타석 홈런을 기록한 뒤 약 21일 만에 터진 홈런. 테임즈는 이 홈런으로 시즌 타율을 .252까지 끌어올렸다.

한편, 이날 테임즈가 포함된 밀워키의 선발 라인업은 에릭 소가드(2루수) - 라이언 브론(좌익수) - 트래비스 쇼(3루수) - 도밍고 산타나(우익수) - 에릭 테임즈(1루수) - 매니 피냐(포수) -브렛 필립스(중견수) - 올란도 아르시아(유격수) - 잭 데이비스(투수)이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