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9승째를 수확한 마에다 겐타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시즌 9승째를 수확한 마에다 겐타 (사진 =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4연승을 달린 가운데 마에다 겐타가 시즌 9승째를 챙겼다.

다저스는 7월 26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미네소타 트윈스의 경기에서 6-2로 승리 4연승을 달성했다.

이날 선발 등판한 겐타는 5이닝 2실점(1자책) 4탈삼진을 기록하며 시즌 9승째를 수확했다. 지난 25일 류현진의 성적과 비슷하다. 류현진은 지난 25일 미네소타전에 선발 등판해 5이닝 2실점 5탈삼진을 기록했지만 아쉽게도 승을 챙기지 못했다.

선취득점을 올린 팀은 미네소타였다. 미네소타는 3회 선두 타자 폴랑코의 볼넷을 시작으로 공격의 포문을 열었다. 이후 카스트로가 안타를 쳐냈고 2사 주자 1, 2루에서 그라니트가 적시타를 쳐내 첫 득점을 올렸다(0-1).

다저스는 4회에만 4점을 올리며 경기를 앞서갔다. 선두 타자 코디 벨린저의 중전 안타로 공격를 시작한 다저스는 1사 이후 작 피더슨의 2루타로 첫 득점을 뽑아냈고(1-1) 어틀리와 푸이그의 안타가 이어져 추가 점수를 올렸다(2-1). 마에다의 희생 번트로 2사 주자 2, 3루 찬스를 맞은 테일러는 싹쓸이 적시 2루타를 쳐내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려들였다(4-1).

2사 주자 1루에서 마우어와 에스코바의 안 타 두 방으로 점수를 추가했지만(4-2) 다저스는 6회 말 테일러의 포사이드의 적시타와 테일러의 2루타로 2점을 추가해 점수를 달아났다(6-2).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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