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메이저리그에선 어떤 독특한 일이 펼쳐졌을까? MLB 움짤과 함께 유쾌한 메이저리그의 세계로 빠져 보세요.
MLB 움짤
‘지붕→머리’ 마이너리거 “파울볼은 돌아오는 거야”
운이 없어도 이렇게 없을 수 있을까요? 마이너리거 닉 자마렐리(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A)를 두고 하는 말인데요. 자마렐리가 쏘아 올린 작은 공이 지붕을 맞고 몇 초 뒤, 그의 머리에 맞는 황당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헬멧을 착용하고 있어서 정말 다행이네요.
‘혼자서도 잘해요’ SF 구장에 나타난 ‘스케이트보드 독’
샌프란시스코 홈구장 AT&T파크에 놀러 온 강아지 한 마리가 능숙하게 스케이트보드를 타며 실력을 발휘하는데요.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따로 가서 한 수 배워야겠는데요.
빌리 해밀턴, 펜스 밀착 ‘더 캐치’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빌리 해밀턴(신시내티). 뛰어난 주루 실력만큼 발군의 수비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한데요. 펜스에 밀착해 어려운 타구를 잡아내는 해밀턴의 수비 실력에 입이 다물어지질 않습니다.
린도어, '베테랑' 엔카나시온 머리를 ‘쓰담 쓰담’
프란시스코 린도어(클리블랜드, 23)가 베테랑 에드윈 엔카나시온(클리블랜드, 34)의 머리를 쓰다듬어주고 있는데요. 선후배 문화가 강한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네요.
그런데 말입니다. 만일 머리 만지기를 극도로 싫어하는 애드리안 벨트레(텍사스, 38)가 같은 일을 당하면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조나단 스쿱의 누워 쏴 ‘역시 메이저리거’
조나단 스쿱(볼티모어)이 불안정한 자세에서 송구해 타자 주자를 잡아냅니다. 어떻게 저러한 자세에서 수비할 수 있나 대단하기만 한데요. 역시 메이저리거는 아무나 하는 게 아닌 것 같습니다.
‘골퍼 빙의?’ 에레라, 테헤란에게 ‘천적 관계 청산’
이런 공을 걷어 올리면 투수는 어떤 코스로 공을 던져야 할까요? 오두벨 에레라(필라델피아)가 골프 선수에 빙의한 듯 훌리오 테헤란(애틀랜타)의 매우 낮은 공을 투런포로 연결합니다. 테헤란을 상대로 타율 .167에 그쳤던 에레라는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천적’ 관계를 청산해내네요.
‘토론토 이적생’ 레프스나이더, ‘밝은 미소로 적응 완료!’
7월 24일 양키스를 떠나 토론토의 유니폼을 입은 한국계 메이저리거 롭 레프스나이더(한국명 : 김정태). 이젠 새로운 팀에 완벽하게 적응한 듯 밝은 미소를 지어 보입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