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1년 전 오늘' 은 1년 전 오늘 날짜를 기준으로 메이저리그에서 있었던 일들을 정리한 코너입니다.

# 다르빗슈, 오클랜드 징크스 깨다 '4년 만에 첫 승'

- 다르빗슈 유(당시 텍사스 레인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2실점 9탈삼진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다르빗슈는 2012년 5월 17일 경기 이후 11번의 도전 만에 오클랜드전 승리를 따냈다.

다르빗슈는 유독 오클랜드를 상대로 약한 면모를 보여왔다. 이날 승리 전까지 오클랜드전 첫 경기 이후 승리없이 8패 만을 당해왔고, 5경기 이상 상대했던 팀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과 최다 패 상대팀 또한 오클랜드다.

다르빗슈는 현재까지 통산 오클랜드전 16경기에 나와 3승 11패 평균자책 4.56을 기록했다.

# 브라이스 하퍼, 461피트짜리 대형 홈런포 '최장거리 2번째'

- 워싱턴 내셔널스 브라이스 하퍼가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서 비거리 461피트(약 140m)짜리 대형 홈런을 쏘아올렸다. 이 홈런은 2015년 4월 19일 경기서 친 461.2피트에 이어 본인 두 번째로 긴 비거리를 자랑한다.


# 로베르토 오수나, 만 22세 이전 최다 세이브 선수로 기록

- 토론토 블루제이스 마무리 로베르토 오수나가 뉴욕 양키스와의 원정경기서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내 통산 47번째 세이브를 따냈다. 이로서 오수나는 테리 포스터(46SV)를 제치고 만 22세 이전 선수가 기록한 통산 세이브 부문서 1위에 오르게 됐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만 22세 이전에 오수나보다 더 많은 세이브를 거둔 선수는 단 한 명도 없었다.

다르빗슈 유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다르빗슈 유 (사진출처 = 게티이미지코리아)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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