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무안타 침묵을 깼다(사진=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박병호가 무안타 침묵을 깼다(사진=엠스플뉴스 박은별 특파원)

[엠스플뉴스] 박병호가(로체스터 레드윙스)가 3경기 만에 무안타 침묵을 깼다.

박병호는 8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헌팅턴 파크에서 열린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 트리플A)와의 원정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콜럼버스와의 첫 2연전서 무안타 침묵을 지켰던 박병호는 이날 안타 한 개를 추가하며 안타 생산 재개를 알렸다. 시즌 타율은 종전 .254를 유지했다.

첫 타석부터 안타가 나왔다. 팀이 0-0으로 맞선 2회 초 무사 2루에 선발 애덤 플루코를 상대한 박병호는 4구째를 공략해 우전 안타로 연결했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4회 무사 1, 3루엔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박병호는 6회 세 번째 타석에선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9회 초 1사 주자 없이 바뀐 투수 루이스 헤드를 상대로 멀티히트를 노렸지만, 3루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곱씹었다.

한편, 로체스터는 콜럼버스에 1-4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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