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7번째 멀티히티 경기를 펼친 최지만 (사진 = 엠스플뉴스)
시즌 17번째 멀티히티 경기를 펼친 최지만 (사진 = 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마이너리그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최지만(뉴욕 양키스)이 시즌 17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펼치며 활약했다.

최지만은 8월 18일(이하 한국 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무식의 PNC필드에서 열린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란타 브레이브스 트리플A)와 스크랜튼/윌크스배리 레일라이더스(뉴욕 양키스 트리플A)의 경기에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시즌 성적은 타율 .282 OPS .909으로 뛸어올랐다. 최지만의 활약과 함께 팀 역시 5-4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볼넷을 골라내며 활약했다. 2사 주자 1루에서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볼카운트 3볼 1스트라이크에서 마지막 5구째를 골라내며 볼넷을 얻어냈고 득점 기회를 이어갔지만 후속타 범타로 물러났다.

두 번째 타석에서 땅볼에 그친 최지만은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 장타를 폭발시켰다. 1사 주자 만루 찬스를 맞은 최지만은 볼카운트 2볼 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를 공략해 2루타를 폭발시켰고 주자 두 명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7회 말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추가해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1사 주자 1루에서 타석을 맞은 최지만은 초구를 볼로 골라낸 뒤 2구째를 타격해 시즌 17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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