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기자)
박병호 (사진 = 엠스플뉴스 박은별 기자)

[엠스플뉴스]

박병호가 6경기 만에 홈런을 쳤다.

박병호(미네소타 트윈스 산하 트리플A팀 로체스터 소속)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켄터키 주 루이빌에 있는 루이빌 슬러거 필드서 열린 2017 마이너리그 루이빌(신시내티 레즈 산하 트리플A팀)과의 원정경기에 6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2타점을 기록했다.

상대 선발 루키 데이비스를 상대로 박병호는 2회 첫 타석에선 유격수 땅볼 그리고 4회 두 번째 타석선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세 번째 타석에서의 결과는 달랐다. 박병호는 팀이 3-13으로 뒤진 6회 초 2사 1루서 등장한 세 번째 타석서 6구 째 공을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1호 홈런이자 13일 경기 이후 처음으로 그린 아치였다.

박병호는 8회 2사 2루 기회서도 타석에 나왔지만,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돼 아쉬움을 남겼다.

이날 경기까지 박병호는 타율 .251 11홈런 51타점 OPS .721을 기록 중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루이빌이 13-6으로 승리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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