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클레이튼 커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LA 다저스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9)의 복귀 시점이 점점 가까워지고 있다. 복귀 과정을 밟고 있는 그가 8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시뮬레이션 등판을 소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8월 21일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에 따르면, 다저스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8월 22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을 앞두고 3이닝 시뮬레이션 게임을 소화할 예정이다. 투구 수는 45개 정도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커쇼는 올 시즌 15승 2패 평균자책 2.04를 기록, 명성에 걸맞은 활약을 펼쳤다. 그러나 7월 2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등 하부 쪽에 부상을 당했고, 2이닝만 소화한 채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이후 부상자 명단에 등재된 커쇼는 약 한 달 가까이 치료와 재활에 매진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 재활은 순조로운 것으로 확인됐다. 부상 부위에 별다른 이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른 시일 내에도 복귀가 가능할 전망이다.

한편 로버츠 감독은 "커쇼가 다음 주쯤 재활 등판에도 나설 예정이다"며 "더블A나 트리플A에서 마운드에 오를 것이다"고 덧붙였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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