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워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제이슨 워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부상 병동 워싱턴 내셔널스에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다. 약 두 달 전 발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던 베테랑 외야수 제이슨 워스의 복귀가 임박했다.

미국 'CBS 스포츠'는 8월 21일(이하 한국시간) "워스가 8월 22일 트리플A 시라큐스 치프스 소속으로 재활 경기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워스는 6월 4일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원정 경기에서 자신이 때린 타구에 발가락이 골절되는 중상을 입었다. 부상 이후 워스는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수술을 받았다. 이후 약 두 달 반 정도가 지난 가운데 재활 경기까지 소화하게 됐다.

200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소속으로 빅 리그에 데뷔한 워스는 토론토(2002-2003년), LA 다저스(2004-2005년), 필라델피아 필리스(2006-2010년)를 거쳐 2011년부터 워싱턴에서 뛰고 있다. 메이저리그 통산 1560경기에 출장한 그는 타율 .269, 1452안타 227홈런 788타점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47경기에 나서 타율 .262, 8홈런 18타점의 성적을 남겼다.

현재 워싱턴은 애덤 이튼, 브라이스 하퍼, 브라이언 굿윈, 라이언 레이번 등 외야 자원을 필두로, 스티븐 드류, 트레아 터너 등 주축 야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경험이 풍부한 워스의 복귀는 워싱턴에 힘이 되어 줄 전망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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