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탈린 카스트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탈린 카스트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내야수 스탈린 카스트로(27)가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다. 오른 다리 햄스트링 염좌로 이탈한지 약 한 달의 복귀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8월 26일(이하 한국시간) "양키스가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카스트로를 부상자 명단에서 복귀시켰다. 카스트로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구단은 유틸리티 플레이어 타일러 웨이드를 트리플A로 내려보냈다. 7월 22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카스트로는 약 한 달 만에 돌아오게 됐다"고 보도했다.

카스트로는 2010년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고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16시즌을 앞두고 양키스로 이적했다. 이적 첫 해에는 151경기에 출전해 타율 .270, 21홈런 70타점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올 시즌에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79경기에 나서 타율 .307, 12홈런 45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7월 22일 시애틀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고, 결국 부상자 명단에서 약 한 달 이상의 시간을 보내야 했다. 이후 재활과 치료에 매진한 카스트로는 양키스 산하 트리플A 팀 스크랜튼/윌크스 배리 레일라이더스 소속으로 8월 19일부터 재활 경기를 소화했고, 재활 경기를 소화한 지 약 일주일 만에 메이저리그로 돌아오게 됐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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