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C 사바시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가 미네소타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했다.

양키스는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양키스는 같은 날 승리한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격차를 3경기 차로 유지했다.

이날 경기는 경기 전 악천후로 한 시간 늦게 시작됐다.

양키스는 4회부터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다. 1-2로 뒤진 4회 말 브렛 가드너의 1타점 적시타와 애런 저지의 희생플라이로 역전한 양키스는 5회 말엔 2사 만루서 상대 실책으로 1점을 추가했다.

4-2로 앞선 양키스는 6회 말 2사 1,3루서 스탈린 카스트로의 1타점 적시타로 1점을 더 보탰다.

마운드에선 양키스 선발 CC 사바시아가 6회까지 6피안타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사바시아는 6회 조 마우어에게 피안타 맞기 전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를 만들어내며 상대 타선을 제압했다. 이날 승리한 사바시아는 9월 들어선 첫 승리를 따냈다.

9회 마운드에 오른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은 2루타 1개를 맞았지만, 시즌 20세이브 째를 달성했다.

반면, 미네소타 선발 호세 베리오스는 제구력 난조로 4회 1사까지 90개의 투구수를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이날 최종 성적은 3.1이닝 5피안타 4볼넷 3실점.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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