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 사바시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CC 사바시아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 CC 사바시아가 좌완 투수 역대 탈삼진 순위 3위가 됐다.

사바시아는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에 있는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2회 크리스 지메네즈를 삼진 처리하며 본인 통산 2,833번째 탈삼진을 달성했다.

이로써 사바시아는 명예의 전당 헌액자들인 랜디 존슨(4,875)과 스티브 칼튼(4,136)에 이어 좌완투수 역대 탈삼진 순위 3위로 올라섰다. 이와 함께 통산 탈삼진 순위서도 단독 18위에 위치하게 됐다. 사바시아는 현재 현역 투수 중 가장 많은 탈삼진을 기록한 선수이기도 하다.

또 하나의 기록을 세운 사바시아는 이날 경기서도 6이닝 2실점의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책임졌다. 탈삼진은 5개를 기록했고, 이날 승리투수로 시즌 12승(5패)째를 올렸다.

한편, 역대 통산 가장 탈삼진을 많은 잡은 선수는 총 5,714개의 놀란 라이언으로 2위 존슨과는 839개 차이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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