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 친 린도어(우)와 어쉘라(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홈런 친 린도어(우)와 어쉘라(좌)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가 4연승을 달렸다.

클리블랜드는 9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애너하임에 있는 에인절스 스타다움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경기서 6-5로 승리했다.

양 팀이 2회에 1점 씩을 주고 받은 가운데, 먼저 앞서나간 팀은 클리블랜드였다. 클리블랜드는 4회 초 선두 타자 제이 브루스가 안타를 치고 나간 뒤, 2사 1,3루서 지오바니 어쉘라의 1타점 2루타로 앞서나갔다.

그러나 곧바로 5회 말 에인절스가 선두 타자 C.J. 크론의 동점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6회까지 2-2 균형은 이어졌고, 7회 클리블랜드가 빅이닝을 만들며 다시 앞서나갔다. 클리블랜드는 7회 초 무사 1루서 프란시스코 린도어의 투런포로 4-2 리드를 잡았고, 이후 2사 2루서 에드윈 엔카나시온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에인절스의 반격도 있었다. 7회 초 수비서 3점을 실점한 에인절스는 곧바로 7회 말에 2사 후 3연속 안타로 2점을 만회, 4-5 한 점차까지 따라붙었다. 추격을 당한 클리블랜드는 8회 초 2사 1,2루서 호세 라미레즈의 1타점 적시타로 다시 두 점 차로 벌렸다.

추가점을 내준 에인절스는 다시 8회 말에 알버트 푸홀스의 솔로 홈런으로 다시 추격에 나섰지만 거기까지였다.

박정수 기자 pjs122702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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