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튼과 벌렌더 (사진 = 인스타그램)
업튼과 벌렌더 (사진 = 인스타그램)


'러브스토리 in MLB'는 메이저리그 선수들과 연인들의 만남부터 결혼까지의 이야기를 사진과 함께 구성하는 코너입니다.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 이적 후 5경기 연속 퀄리티 스타트 행진을 이어가며 5경기에서 34이닝 평균자책 1.06으로 압도적인 구위를 뽐내고 있는 저스틴 벌렌더. 그의 곁에는 사랑과 애정으로 아낌없이 그를 지원하는 여자친구 케이트 업튼이 있다.

업튼이 직접 올린 게시물 (사진 = 업튼 인스타그램)
업튼이 직접 올린 게시물 (사진 = 업튼 인스타그램)

업튼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의 경기장을 방문해 달콤한 입맞춤을 나누는 사진을 공개해 변함없는 애정을 뽐냈다. 업튼은 올해 초 벌렌더의 청혼을 받아들여 결혼을 약속했다.

두 사람의 첫 시작을 소문(?) 낸 사람은 벌랜더의 할아버지다. 열애설이 돌기 시작한 이후 수많은 의혹들이 제기되자 그의 할아버지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화끈하게 인정해버린 것. 벌렌더는 이를 두고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다. 우리 할아버지만 믿어달라"라며 재치있는 답변을 했다.

3년간의 연애를 끝내고 결혼에 골인하는 10살차이 커플. 두 사람의 만남이 순탄했던 것은 아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연애 기간 동안 수 차례 결별과 재결합을 반복했다. 수 많은 헤어짐 속에서도 결혼을 결심하게 된 두 사람의 연결고리는 '스포츠'였다.

두 사람 모두 스포츠를 좋아하고 야구와 농구에서 응원하는 팀이 같았다. 업튼은 벌렌더와 결별 중에도 디트로이트의 경기를 관람했으며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를 함께 응원하던 두 사람에게 완전한 결별이란 있을 수 없었다.

공식적으로 발표한 결혼 날짜는 없지만 두 사람은 첫 시작을 함께한 디트로이트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업튼과 벌렌더는 이미 베버리힐스에 62억짜리 신혼집을 마련해뒀다.

보기만해도 유쾌해지는 메이저리그 대표 커플 벌렌더와 업튼의 사진을 모아봤다.

업튼과 벌렌더 (사진 = 인스타그램)
업튼과 벌렌더 (사진 = 인스타그램)

이상빈 기자 sangbin03@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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