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나카 마사히로와 댈러스 카이클이 맞대결을 펼친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나카 마사히로와 댈러스 카이클이 맞대결을 펼친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뉴욕 양키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1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양키스와 휴스턴은 10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리는 ALCS 1차전을 치른다.

1차전 중책을 맡은 양키스 선발 투수는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13승 12패 평균자책 4.74)다.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ALDS 3차전에서 다나카는 7이닝 7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팀을 포스트시즌 탈락 위기에서 구해낸 바 있다.

다만 원정 성적이 평균자책 6.48로 좋지 못했고, 올 시즌 휴스턴엔 5월 15일 홈경기에서 1.2이닝 8실점으로 무너진 바 있다. 이에 우려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과연 다나카가 이를 극복하고 지난 휴스턴전 설욕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이날 양키스는 브렛 가드너(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개리 산체스(포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스탈린 카스트로(2루수)-애런 힉스(중견수)-그렉 버드(1루수)-맷 할러데이(지명타자)-토드 프레이저(3루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댈러스 카이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댈러스 카이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휴스턴은 1차전 선발 투수로 좌완 ‘에이스’ 댈러스 카이클(14승 5패)을 내세운다.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DS 2차전에서 카이클은 5.2이닝 동안 7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 투수로 거듭났다.

아울러 포스트시즌에서 통산 3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 0.96의 압도적인 성적을 거둔 바 있다. 양키스를 상대로도 통산 6경기에 등판해 44.2이닝을 던져 4승 2패 평균자책 1.41의 훌륭한 성적을 거둔 카이클이 이러한 강점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휴스턴은 이날 조지 스프링어(중견수)-조쉬 레딕(우익수)-호세 알투베(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마윈 곤잘레스(좌익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알렉스 브레그먼(3루수)-브라이언 맥캔(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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