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가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휴스턴과 양키스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경기를 치른다. 첫 2경기에서 연달아 패했던 양키스는 3차전에선 8-1 완승을 따내며 연패 사슬을 끊었다.

휴스턴은 선발 투수로 우완 랜스 맥컬러스(7승 4패 평균자책 4.25)를 내세운다. 찰리 모튼, 브래드 피콕에게 밀려 포스트시즌 선발 자리를 꿰차지 못했던 맥컬러스는 10월 9일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ALDS 3차전에서 불펜으로 등판해 3이닝 2실점을 기록한 바 있다. 피콕은 비상시를 대비해 불펜에서 대기한다.

이날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조쉬 레딕(우익수)-호세 알투베(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마윈 곤잘레스(좌익수)-브라이언 맥캔(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양키스는 4차전 선발로 우완 소니 그레이(10승 12패 평균자책 3.55)를 예고했다. 10월 6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ALDS 1차전에 선발 출격한 그레이는 3.1이닝 3실점에 그치며 아쉬움을 남겼다. 그리고 12일 만에 휴스턴을 상대로 선발 등판, 지난 경기 설욕을 노린다.

양키스는 이날 브렛 가드너(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개리 산체스(지명타자)-그렉 버드(1루수)-스탈린 카스트로(2루수)-애런 힉스(중견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오스틴 로마인(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