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가든하이어 전 감독 (사진 = 게티이밎코리아)
론 가든하이어 전 감독 (사진 = 게티이밎코리아)

[엠스플뉴스]

론 가든하이어 전 감독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다.

미국 일간지 'USA투데이'는 10월 1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이날 가든하이어 감독과 인터뷰했다고 전했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다음날엔 보스턴 레드삭스와 감독 인터뷰를 진행할 예정이다. 그러나 보스턴 감독 자리를 놓고 알렉스 코라 휴스턴 애스트로스 벤치 코치와 브래드 아스머스 전 디트로이트 감독도 물망에 오른 상태다.

가든하이어 감독은 2002년부터 13년 동안 미네소타를 이끌며 통산 1,068승을 올렸고, 2010년엔 아메리칸리그 올해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그는 팀을 6번이나 포스트시즌으로 이끌었지만, 그 중 5번을 디비전시리즈서 탈락했다.

2014년 미네소타 감독직서 물러난 가든하이어 감독은 2년 간의 야인 생활 이후, 2017시즌 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벤치 코치로 합류했다. 그러나 전립선 암 진단을 받고 지난 4월 수술했고, 약 두 달 간 결장한 바 있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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