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카이클이 연패 끊기에 나선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댈러스 카이클이 연패 끊기에 나선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양키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5차전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휴스턴과 양키스는 10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ALCS 5차전 경기를 치른다. 전날 열린 4차전에선 양키스는 2연패 뒤, 2연승을 거두는 진풍경을 연출하며 시리즈를 원점으로 돌린 바 있다.

휴스턴은 좌완 선발 댈러스 카이클(14승 5패 평균자책 2.90)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14일 ALCS 1차전 선발 중책을 맡은 카이클은 7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양키스 천적’ 이미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도 양키스를 상대로 호투를 펼칠지 주목된다.

이날 휴스턴은 조지 스프링어(중견수)-조쉬 레딕(우익수)-호세 알투베(2루수)-카를로스 코레아(유격수)-율리에스키 구리엘(1루수)-알렉스 브레그먼(3루수)-카를로스 벨트란(지명타자)-마윈 곤잘레스(좌익수)-브라이언 맥캔(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다나카가 카이클을 상대로 1차전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다나카가 카이클을 상대로 1차전 설욕에 성공할 수 있을까(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양키스는 우완 다나카 마사히로(13승 12패 평균자책 4.74)를 선발 투수로 예고했다. ALCS 1차전에 선발 등판한 다나카는 ‘막강 화력’을 자랑하는 휴스턴을 상대로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바 있다. 비록 팀 패배를 막진 못했지만, 정규시즌 ‘기복’에 대한 우려를 말끔히 털어내는 투구였다.

양키스는 이날 브렛 가드너(좌익수)-애런 저지(우익수)-개리 산체스(포수)-디디 그레고리우스(유격수)-애런 힉스(중견수)-스탈린 카스트로(2루수)-그렉 버드(1루수)-토드 프레이저(3루수)-체이스 헤들리(지명타자) 순으로 라인업을 짰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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