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파이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이크 파이어스(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선발진 보강을 노리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가 우완 투수 마이크 파이어스와 1년 600만 달러 계약에 합의했다.

미국 'NBC 스포츠' 등은 12월 8일(이하 한국시간) "디트로이트가 파이어스를 영입했다. 계약 규모는 1년 600만 달러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파이어스는 2011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7년차 투수로, 밀워키 브루어스(2011-2015), 휴스턴 애스트로스(2015-2017)에서 활약했다. 이 기간 동안 141경기에 출전한 그는 42승 47패 평균자책 4.15를 기록했다.

파이어스는 2016년 데뷔 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11승 8패 평균자책 4.48)를 거뒀다. 2017시즌에는 8승 10패 평균자책 5.22로 휴스턴의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우승 및 월드시리즈 우승에 일조하기도 했다.

현재 디트로이트는 선발진에 마이클 풀머를 필두로 매튜 보이드, 조던 짐머맨 등을 보유하고 있다. 파이어스는 이들과 함께 선발진 한 자리를 꿰찰 전망이다.

국재환 기자 shoulda88@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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