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모로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브랜든 모로우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엠스플뉴스]

브랜든 모로우의 시카고 컵스 행이 임박했다.

'팬레그 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12월 11일(이하 한국시간) 자유계약선수(이하 FA)인 모로우가 컵스와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기자 제프 파산은 '컵스가 모로우 계약을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계약 규모는 연봉 1,000만 달러 또는 1,100만에 해당하는 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이라고 밝혔다.

만 33세의 모로우는 지난 시즌 LA 다저스서 셋업맨으로 활동하며 이름을 알렸다. 그는 43.2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 2.06을 기록하며 2012년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절 이후 가장 좋은 시즌을 보냈다. 더 중요한 점은, 지난 4년 동안 그를 괴롭혔던 어깨와 팔뚝 부상 징후가 보이지 않고 한 시즌 내내 건강을 유지했다는 것이다.

모로우는 시즌 종료 후 다년 계약을 포기하더라도 다저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그러나 다저스 프론트의 움직임이 없자, 컵스가 모로우 영입에 나섰다.


박정수 기자 pjs12270@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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