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좌)과 다르빗슈(우)(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좌)과 다르빗슈(우)(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의 트레이드 가능성이 제기됐다.

다저스 소식을 다루는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FA 선발 최대어’ 다르빗슈 유 영입 가능성을 기사로 다루면서 류현진 트레이드를 재정 유동성 확보를 위한 방안으로 제시했다.

‘사치세 리셋’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 다저스는 다르빗슈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다만 다르빗슈의 몸값은 여전히 큰 부담이다. 이에 ‘다저스 다이제스트’는 다저스가 트레이드를 통해 연봉 총액을 줄이고 다르빗슈를 영입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그리고 류현진을 야스마니 그랜달, 로건 포사이드 등과 함께 트레이드 대상자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다르빗슈 영입 시 류현진의 입지가 애매해지는 점, 류현진이 계약 마지막 해에 접어들었다는 점을 들어 류현진의 이적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한편, 류현진은 지난해 25경기 동안 126.2이닝을 던져 5승 9패 평균자책 3.77을 기록, 부상을 딛고 재기에 성공했다. 올해엔 700만 달러의 연봉을 받으며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취득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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