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스즈키 이치로(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스즈키 이치로(45)의 차기 행선지로 급부상했다.

일본 '데일리 스포츠'는 1월 18일 “FA 시장에서 새 소속팀을 물색 중인 이치로의 차기 행선지 후보로 샌프란시스코가 떠오르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해 11월 FA 자격을 취득한 이치로의 최우선 목표는 빅리그 잔류다. 다만 노장에 속하는 나이와 아쉬운 성적 탓에 아직 새 소속팀을 찾지 못하고 있다. MLB.com은 이치로의 일본 복귀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런데 샌프란시스코가 이치로의 새 행선지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데일리 스포츠'는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가 이치로의 에이전트와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며 "샌프란시스코는 이치로가 '제4의 외야수'로 활약하기에 최적의 팀"이라고 평가했다.

샌프란시스코가 이치로 영입에 관심을 드러낸 가운데, 과연 올해에도 빅리그에서 뛰는 이치로를 볼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스포츠 닛폰’은 이치로가 일본으로 복귀한다면, ‘친정팀’ 오릭스 버팔로스로 입단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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