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크 오도리찌(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제이크 오도리찌(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선발 보강을 노리는 5팀이 제이크 오도리찌(27, 탬파베이 레이스)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보스턴 글로브>는 12일(한국시간) "뉴욕 양키스, 시카고 컵스, 밀워키 브루어스, 볼티모어 오리올스, 미네소타 트윈스가 오도리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선발 FA 최대어인 다르빗슈 유가 컵스와 계약한 가운데 시장에 남아있는 투수 가운데 최대어는 제이크 아리에타다. 오도리찌는 알렉스 콥, 랜스 린과 함께 다음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2012시즌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오도리찌는 2013시즌을 앞두고 탬파베이 레이스에 트레이드됐다. 2014시즌부터 풀타임 선발 투수로 활약하기 시작한 오도리찌는 통산 40승 38패 평균자책 3.83이라는 준수한 성적을 기록 중이다.

2017성적은 10승 8패 143.1이닝 평균자책 4.14을 기록했다.

지난 8일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다르빗슈 영입을 노리는 팀들 대다수는 다르빗슈 영입 실패시 대안으로 오도리찌를 대안으로 고려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트레이드를 통해 상대적으로 낮은 금액에 선발 보강을 원하는 팀들에게 오도리찌는 매력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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