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이스 어틀리(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체이스 어틀리(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베테랑 내야수’ 체이스 어틀리(39)가 LA 다저스에 잔류한다.

미국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 기자는 2월 14일(이하 한국시간) “어틀리가 다저스와 2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다.

어틀리는 빅리그 15시즌 통산 1850경기에 출전해 타율 .276 258홈런 1011타점 151도루 OPS .828을 기록 중인 2루수다. 2003년 필라델피아 필리스에서 데뷔했고, 올스타 6회(06~10, 14), 실버슬러거 4회(06~09) 등 굵직한 수상 경력을 남겼다.

2015시즌 중반엔 정들었던 필라델피아를 떠나 다저스의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 후엔 예년의 기량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클럽하우스 리더로 선수단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지난해엔 다저스 소속으로 타율 .236 8홈런 34타점 OPS .728을 기록했다.

다저스는 차후 어틀리를 백업 내야수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