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사일 가르시아(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아비사일 가르시아(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외야수 아비사일 가르시아(27)가 연봉조정 중재에서 승리했다.

미국 스포츠 매체 <팬래그스포츠> 존 헤이먼은 15일(한국시간) "가르시아가 화이트삭스와의 연봉조정 중재에서 승리했다"고 전했다.

가르시아의 세 번째 연봉조정 협상에서 화이트삭스는 585만 달러를 제시했고, 가르시아는 670만 달러를 요구했다. 가르시아가 승리하면서 그의 2018시즌 연봉은 670만 달러가 됐다. 슈퍼2 대상자인 가르시아는 2019시즌을 끝으로 FA 자격을 얻을 예정이다.

가르시아는 통산 545경기 540안타 57홈런 253타점을 기록 중인 외야수다. 지난 2012시즌 데뷔해 23경기에서 타율 .319를 기록, '리틀 미기(미구엘 카브레라)'란 별명을 얻으며 기대를 모았으나 이후 네 시즌 동안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했다.

하지만 지난해에는 달랐다. 2017시즌 136경기에 출전한 가르시아는 171안타 18홈런 80타점 타율 .330 OPS .885를 기록을 기록했다.

가르시아는 이런 호성적을 바탕으로 데뷔 6년 만에 처음으로 아메리칸리그(AL)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현우 기자 hwl05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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