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왓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토니 왓슨(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FA 불펜’ 토니 왓슨이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ESPN은 2월 17일(이하 한국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샌프란시스코와 왓슨이 다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다만 구체적인 계약 연수와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왓슨은 빅리그 7시즌 통산 474경기에 등판해 33승 17패 30세이브 160홀드 평균자책 2.68을 기록 중인 좌완 투수다. 2011년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으로 빅리그 무대를 밟았고, 2014년엔 올스타 선정 영광을 누리기도 했다.

지난해엔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LA 다저스 두 팀에서 뛰며 7승 4패 10세이브 14홀드 평균자책 3.38의 준수한 성적을 남겼다. 시즌 종료 후엔 FA 자격을 취득했고 샌프란시스코에 새 둥지를 틀게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왓슨을 마크 멜란슨, 샘 다이슨과 함께 필승계투로 활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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