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추추 트레인’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3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시범경기에 6번 타자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삼진을 기록했다. 시범경기 타율은 .343이 됐다.

전날 하루 휴식을 취한 추신수는 이날 첫 타석부터 안타를 신고했다. 2회 1사에 우완 선발 존 그레이를 상대한 추신수는 초구를 곧바로 공략, 우전 안타를 날렸다. 다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을 올리진 못했다.

이후엔 침묵을 지켰다. 4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7회엔 선두타자로 나섰으나, 2루 땅볼에 머물렀다. 마지막 타석인 9회 말에도 유격수 땅볼에 그치며 아쉬움을 삼켰다.

한편, 텍사스는 9회 말 라이언 루아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으나 결국, 1-5로 패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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