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최지만(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이 다시 빅리그에 입성할 수 있을까. 밀워키 크레이그 카운셀 감독은 “당연하다. 의문의 여지가 없다”는 말로 트리플A행을 통보받은 최지만이 시즌 중반에 빅리그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카운셀 감독은 3월 31일(이하 한국시간) 펫코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좌완 불펜 댄 제닝스의 영입으로 트리플A로 강등된 최지만에 관해 입을 열었다.

올해 밀워키에 새 둥지를 튼 최지만은 시범경기 맹타를 휘두르며 밀워키 수뇌부에 깊은 인상을 심었다. 이를 통해 개막전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하지만, 제닝스 영입으로 밀워키가 로스터 정리를 단행하면서 결국, 마이너리그행을 통보받게 됐다.

이 소식을 접한 카운셀 감독은 “처음부터 어느 정도 예상된 일”이라며 “최지만은 전날 분명히 좋은 활약을 펼쳤다. 따라서 구단의 마이너리그 강등 결정이 쉬운 일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본다. 아쉬운 일”이라고 말했다.

최지만의 빅리그 콜업 가능성을 묻는 말엔 “당연하다.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단언한 뒤 “최지만을 다시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라고 답했다.

글 정리 :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jamie270.pho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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