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저스는 4월 16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7-2로 승리했다.

에이스의 공이 컸다. 커쇼는 애리조나 타선을 7이닝 동안 2피안타 1실점 12탈삼진으로 틀어막고 시즌 첫 승을 챙겼다. 사사구는 하나도 없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로 시즌 3연패를 탈출했다. 동시에 정규시즌 애리조나전 11연패도 벗어났다.

로버츠 감독은 이날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커쇼의 투구에 대해 “필요할 때마다 슬라이더 각을 조절하며 던졌다. 홈 플레이트 양쪽을 잘 활용했다”고 평했다.

오스틴 반스의 리드도 호평한 로버츠 감독은 “커쇼와 호흡도 잘 맞았다”며 포수의 공도 덧붙였다.

이어 “커쇼의 호투가 필요했는데 그는 12탈삼진 무사사구 경기를 펼쳤다. 이보다 더 좋을 수 없다”고 하며 에이스의 호투에 반색했다.

글 정리 :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현장 취재 : 이지영 통신원 jamie270.phot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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