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최고의 타자도 얼어붙게 만든 오승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리그 최고의 타자도 얼어붙게 만든 오승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늘의 메이저리그 소식을 한눈에! 메이저리그 투나잇과 함께하는 오늘의 MLB 정리!

‘멀티홈런’ 최지만, TB 이적 후 첫 홈런포 가동

빅리그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는 최지만이 홈런포 2방을 작렬했다. 최지만은 트리플A 경기에서 3안타 2홈런 5타점으로 대폭발했다. 최근 2경기에서 4장타를 쏟아내며 장타력을 과시. 아무래도 트리플A 무대는 최지만에게 좁은 모양이다.

2018시즌 최지만 성적

마이너 - 47G 타율 .312 7홈런 29타점 OPS .954

메이저 - 12G 타율 .233 2홈런 5타점 OPS .781

‘워싱턴 신성’ 소토, 2타점 2루타로 팀 승리 견인

소토의 빅리그 적응 속도가 심상치 않다. 이날 처음으로 4번 타자로 나선 소토는 8회 2-2 동점 상황에서 승기를 가져오는 결승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소토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며 내셔널리그 신인왕 경쟁도 알 수 없게 됐다. 한편, 통산 2,000이닝을 달성한 슈어저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또 승리에 실패했다.

NL 신인왕 경쟁

아쿠나 : 29G 타율 .265 5홈런 13타점 OPS .779 fWAR 0.5

소토 : 28G 타율 .326 6홈런 16타점 OPS 1.024 fWAR 1.1

뷸러 : 9G(9선발) 4승 1패 ERA 2.63 51.1이닝 11볼넷 54탈삼진 fWAR 1.7

오승환, 1이닝 3K 퍼펙트…트라웃도 3구 삼진

충분히 휴식을 취한 오승환이 쾌투를 펼쳤다. 오승환은 이날 8회 구원 등판해 세 타자를 모두 삼진 처리했다. 마지막 타자 트라웃을 3구 삼진으로 잡아내는 장면이 압권. 토론토는 선발 산체스가 1이닝 만에 손가락 타박상으로 물러나며 힘든 경기를 했다.

‘시즌 첫 승’ 범가너, 8이닝 무실점 호투

범가너가 부상 복귀 후 최고의 투구를 펼쳤다. 8이닝 8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에 성공. 5회에는 야수진이 좋은 중계플레이로 범가너의 실점을 막았다. 멜란슨도 올 시즌 첫 세이브를 챙겼다.

양키스, 저지 홈런 앞세워 시즌 50승 성공

양키스가 시애틀 1선발 팩스턴을 무너뜨리고 시즌 50승에 성공했다. 양키스는 1회부터 저지와 안두하의 홈런으로 대거 4점을 가져왔다. 양키스 선발 세베리노는 시즌 11승으로 클루버(클리블랜드)와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등극. 시애틀은 양키스 3연전을 전패하고 4연패 수렁에 빠졌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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