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추신수(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추신수(35, 텍사스 레인저스)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35경기 연속 출루 행진을 달렸다.

추신수는 6월 23일(이하 한국시간) 타깃 필드에서 열린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경기에 1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첫 두 타석엔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세 번째 타석엔 홈런 아치를 그렸다.

홈런은 5회에 터졌다. 팀이 2-0으로 앞선 5회 초 1사 2루에 미네소타 우완 선발 페르난도 로메로와 상대한 추신수는 2구째 슬라이더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투런포로 연결했다. 추신수의 시즌 14호포.

이번 홈런으로 추신수는 개인 최다 기록인 35경기 연속 출루와 타이를 이뤘다. ‘스탯 캐스트’에 따르면 추신수의 홈런 비거리는 377피트(약 115m), 타구 속도는 시속 100마일을 마크했다.

한편,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7이 됐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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