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오타니 쇼헤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오타니 쇼헤이(24, LA 에인절스)가 2장타 경기를 펼쳤다.

오타니는 7월 22일(이하 한국시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4타수 2안타(2루타 2개)를 기록했다.

이날 우완 선발 저스틴 벌랜더를 상대한 오타니는 2회 무사 1루에서 투수 앞 땅볼에 그쳤다.

하지만 두 번째 타석부터 장타가 터졌다. 오타니는 4회 말 1사 1루에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기록, 후반기 첫 안타를 신고했다. 후속 타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6회 우익수 직선타로 물러난 오타니는 9회 말 선두타자로 나왔다. 이어 좌완 토니 십을 상대로 다시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날렸다.

전날 후반기 첫 경기를 치렀던 오타니는 3타수 3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하지만 이날 2루타 2개를 추가하며 빠르게 타격감을 회복했다. 시즌 타율은 종전 .277에서 283으로 끌어올렸다.

한편, 에인절스는 이날 휴스턴에 0-7로 패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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