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스토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트레버 스토리(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트레버 스토리(25, 콜로라도 로키스)의 팔꿈치에 문제가 생겼다는 소식이다.

‘디 어슬레틱’ 켄 로젠탈은 9월 19일(이하 한국시간) “스토리의 오른쪽 팔꿈치 내측측부인대 손상이 의심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토미존 수술 가능성도 대두되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이상 조짐이 보였다. 스토리는 4회 두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한 후 이상 증세를 호소, 타석을 마무리 짓지 못하고 교체됐다.

이전 수비 과정에서 문제가 있었다는 분석이다. 스토리는 1회 말 저스틴 터너의 타구를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스토리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송구할 때 (팔꿈치에) 약간의 당김 증세가 있었지만, 경기를 계속 진행했다. 하지만 4회 헛스윙 과정에서 증상이 심해졌다”고 밝혔다.

부상자 명단 등재나 수술 여부는 불분명한 상황. 하지만 수술이 결정된다면 최악의 경우 올 시즌 남은 경기와 포스트시즌에도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스토리는 올 시즌 149경기 타율 .288 33홈런 102타점 OPS .894를 기록 중이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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