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버 바우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트레버 바우어(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트레버 바우어(27,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부상 복귀 날짜가 정해졌다.

MLB.com 클리블랜드 전담 기자 조던 바스티안은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테리 프랑코나 클리블랜드 감독의 발언을 인용해 “바우어가 22일 보스턴 레드삭스를 상대로 ‘오프너’로 나선다. 약 2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8월 12일 오른 종아리뼈 피로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한 바우어는 9월 19일 라이브 피칭을 소화하며 몸 상태를 자신했다. 이에 클리블랜드는 바우어를 복귀시키기로 했다. 바우어는 남은 시즌 동안 투구 이닝을 늘려가며 포스트시즌에 대비할 전망이다.

프랑코나 감독은 바우어가 ‘오프너’로 나선 이후엔 쉐인 비버가 불펜투수로 뒤를 이을 것이라고 밝혔다. 또 23일엔 마이크 클레빈저, 24일엔 아담 플루코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에이스’ 코리 클루버는 25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바우어는 올 시즌 25경기에 등판해 166이닝을 던져 12승 6패 평균자책 2.22 fWAR 6.0승으로 빅리그 데뷔 후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다만 부상에 발목 잡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 경쟁에선 한 발 멀어진 모양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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