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든 벨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브랜든 벨트(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브랜든 벨트(30,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무릎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를 위기에 처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9월 20일(이하 한국시간) '벨트가 팀 주치의를 만나 무릎 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벨트는 이날 MRI 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 여부는 향후 공개될 전망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전한 브루스 보치 샌프란시스코 감독은 벨트가 이대로 "시즌을 마감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한편, 벨트는 올해 7월 27일 오른 무릎 과신전으로 한 차례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다. 부상 복귀 후엔 1할대 타율에 머무르며 고전을 면치 못했고, 결국 무릎 통증이 재발해 수술을 받을 위기에 처했다.

부상 전까지 벨트는 올 시즌 112경기에 출전해 타율 .253 14홈런 46타점 OPS .756 fWAR 2.1승을 기록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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