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커스 스트로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마커스 스트로먼(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마커스 스트로먼(27,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이적설에 휘말렸다.

MLB.com 존 모로시는 11월 18일(이하 한국시간) ‘토론토는 마커스 스트로먼 트레이드를 위한 진지한 협상에 임하고 있진 않다’면서도 ‘신시내티 레즈는 스트로먼에게 어느 정도 관심을 보인 몇몇 팀 중 하나’라며 스트로먼의 이적 가능성을 제기했다.

신시내티는 올겨울 선발 자원 보강을 최우선 목표로 내세운 팀이다. 페이롤에 여유가 있는 상황이라 FA 선발투수 중 다수의 차기 행선지로 꼽히기도 했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도 신시내티가 스트로먼 영입에 관심을 두고 있는 건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니라고 평가했다.

다만 토론토가 2020년까지 보유할 수 있는 스트로먼을 가치가 저점인 상황에서 팔지는 의문이다. 지난해 201이닝을 던져 13승 9패 평균자책 3.09 fWAR 3.3승의 준수한 성적을 남긴 스트로먼은 올해엔 어깨 부상에 시달리며 102.1이닝 동안 평균자책 5.54에 머문 바 있다.

한편, 모로시는 지난 17일 신시내티가 뉴욕 양키스와 우완 선발 소니 그레이드 트레이드를 두고 협상 테이블을 차렸다는 소식을 전했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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