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수들의 변화구 구사에 대해 조언하는 구대성 감독(사진=엠스플뉴스)
투수들의 변화구 구사에 대해 조언하는 구대성 감독(사진=엠스플뉴스)

[엠스플뉴스]

질롱 코리아 구대성 감독이 직접 투수들에게 본인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구대성 감독은 지난 11월 22일(이하 한국시간) 퍼스 히트와의 경기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변화구 투구와 관련해 원 포인트 레슨을 실시했다.

경기 전 구대성 감독은 투수들의 투구 동작을 관찰하고 일일이 변화구 구사에서의 문제점을 진단했다. 특히 커브 투구 시 가운데 손가락 힘을 강조하며 “변화구를 구사할 때는 손가락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구대성 감독은 과거 한화 현역선수 시절에도 류현진에게 커브와 체인지업을 전수한 것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한편, 전날 창단 첫 승을 거둔 질롱 코리아는 이날 연승에 도전했지만 1회 비가 쏟아져 경기가 서스펜디드 선언됐다. 경기는 0-5로 퍼스 히트가 앞선 상황에서 24일 재개된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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