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류현진(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엠스플뉴스]

LA 다저스가 메이저리그 전체 선발진 중 2위로 평가받았다.

MLB.com은 12월 6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에서 강한 선발진을 보유한 10개 구단을 선정해 순위를 매겼다.

다저스는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이은 2위에 올랐다. MLB.com은 2019시즌 다저스 선발진 순서를 클레이튼 커쇼, 워커 뷸러, 리치 힐, 류현진, 알렉스 우드로 예상했다.

매체는 “커쇼와의 재계약은 예견된 일이었고 뷸러는 사이영상 수상에 도전할 준비가 된 선수”라고 호평했다. 이어 “다저스는 필요에 따라 로테이션을 조정할 수 있다”며 선발 자원도 풍족하다고 설명했다.

류현진은 4선발로 시즌을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류현진은 2018시즌 5월 사타구니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하지만 복귀 후 9경기에서 4승 3패 평균자책 1.88을 기록, 팀의 월드시리즈 진출에 크게 공헌했다.

시즌 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한 류현진은 내년 시즌 1790만 달러를 받고 FA 재수를 노린다.

한편, 지난 5일 패트릭 코빈을 영입한 워싱턴 내셔널스는 선발진 3위에 위치했고 휴스턴 애스트로스, 보스턴 레드삭스가 뒤를 이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저작권자 © 스포츠춘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 후원하기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