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 클루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코리 클루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코리 클루버(32,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향한 빅리그 구단의 관심은 여전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월 13일(이하 한국시간) ‘새해가 시작된 이래로 샌디에이고와 클리블랜드는 클루버 트레이드를 두고 꾸준히 연락을 취하고 있다’며 ‘또 다른 소식통에 의하면 다저스도 최근 클리블랜드와 클루버 트레이드를 논의했다’고 보도했다.

단, 샌디에이고는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매킨지 고어 등 팀 내 최고 유망주 5명을 모두 지키길 바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MLB.com은 이러한 트레이드가 성사되려면 마누엘 마고, 헌터 렌프로 등 빅리그 선수들이 트레이드 카드에 포함돼야 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MLB.com은 클리블랜드가 조이 루체시나 에릭 라우어 같은 샌디에이고의 젊은 선발 투수들을 대가로 요구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샌디에이고 수뇌부는 두 선수를 보내는 걸 꺼리고 있는 상태다.

샌디에이고 좌완 유망주 애드리안 모레혼도 트레이드 대가로 거론됐다. MLB 파이프라인 기준 샌디에이고 팀 내 6위에 랭크된 모레혼은 지난 시즌 싱글A에서 뛰며 평균자책 3.30을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와 클리블랜드의 구체적인 협상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코리 클루버, 2018시즌 성적

215이닝 20승 7패 평균자책 2.89 fWAR 5.6승

*클리블랜드, 클루버 대가로 세일급 보상 요구

2016년 12월 크리스 세일 트레이드

보스턴 in : 크리스 세일

화이트삭스 in : 요안 몬카다, 마이클 코펙, 빅터 디아즈, 루이스 알렉산더 바사베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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