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 마차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매니 마차도(사진=게티이미지 코리아)

[엠스플뉴스]

시카고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7년 1억 7500만 달러를 제시받았다는 소식에 마차도 에이전트 측이 이를 부인하고 나섰다.

‘MLB 트레이드 루머스’는 1월 17일(이하 한국시간) 마차도의 에이전트 댄 로자노의 성명을 인용해 "언론에 알려진 화이트삭스의 제안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다.

이날 ‘ESPN’ 버스터 올니,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화이트삭스가 마차도에게 7년 1억 7500만 달러 계약을 최종 제안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로자노는 이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로자노는 성명문을 통해 “나는 두 사람과 수년간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의 보도를 포함한 지난 몇 달간의 루머는 부정확하고 신중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어 “화이트삭스 구단이 마차도에게 제안했다고 알려진 계약 규모는 완전히 잘못됐다”고 설명했다.

또 로자노는 “언론이 조작되는 과정에 대해 좌시하지 않겠다”며 “사실 여부를 검토하지 않은 채 전달하는 것은 모든 야구팬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팬크레드 스포츠' 존 헤이먼 역시 "화이트삭스의 제안 소식은 잘못됐다"며 "나였다면 마차도에게 기본 2억 달러 이상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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