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 가왕에 출연한 에릭 테임즈(좌)(사진=MLB.com CUT4 캡처)
복면 가왕에 출연한 에릭 테임즈(좌)(사진=MLB.com CUT4 캡처)

[엠스플뉴스]

‘상남자’ 에릭 테임즈(33, 밀워키 브루어스)가 ‘복면가왕’에 떴다. 테임즈의 깜짝 출연은 바다 건너에서도 화제가 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의 ‘CUT4’ 코너는 1월 21일(이하 한국시간) MBC 주말 예능프로그램 ‘복면가왕’에 출연한 테임즈의 출연 소식을 다뤘다.

지난 20일 테임즈는 ‘힙합보이’로 복면가왕 출연해 스티비 원더의 ‘Isn’t She Lovely’를 열창했다. 아쉽게 1라운드에서 탈락한 뒤엔 10cm의 ‘아메리카노’를 한국어로 완창해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CUT4’는 "메이저리그에 복귀해 2017년 4월 한 달간 11홈런을 치며 폭풍을 일으키기 이전, KBO리그 NC 다이노스 소속으로 세 시즌 동안 124홈런 아치를 그린 테임즈가 전날 한국의 복면가왕에 출연했다“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이어 ‘CUT4’는 “테임즈는 많은 재능을 갖췄다. 수준급 보컬리스트가 되는 것뿐만 아니라 힘도 갖췄다. 대개 홈런을 치며 자신의 힘을 과시했지만, 이번 주말엔 색다른 방식으로 자신의 능력을 선보였다”고 호평했다.

그러면서 ‘CUT4’는 “한 가지 실망스러운 것은 NC 시절의 응원곡을 부르진 않았다는 것”이라며 재치있게 글을 마무리했다.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 에릭 테임즈(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한 에릭 테임즈(사진=MBC 복면가왕 캡처)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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