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스플뉴스]
류현진(31, LA 다저스)의 2019년 시범경기 첫 등판 날짜가 확정됐다.
다저스 전문 매체 ‘다저블루’는 2월 22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오는 25일 LA 에인절스를 상대로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선다고 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류현진과 함께 브록 스튜어트가 에인절스전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 20일 스프링캠프 첫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류현진은 “시범경기 초반에 등판하더라도 크게 문제 될 건 없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그리고 5일 만에 에인절스를 상대로 실전 경기를 치르게 됐다.
한편, 다저스는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상대하는 시범경기 개막전 선발투수로 다니엘 코시노를 예고했다. 시범경기 초반엔 코시노를 비롯해 제이미 슐츠, 케빈 쿼켄부시 등 비주전급 투수들이 나설 계획이다.
류현진을 제외한 주요 선발투수들의 출격 날짜는 미정이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클레이튼 커쇼와 워커 뷸러의 등판 일정은 아직 결정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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