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펜투구를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불펜투구를 진행한 클레이튼 커쇼(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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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스플뉴스]

클레이튼 커쇼(30·LA 다저스)가 실전 등판을 눈앞에 두고 있다.

커쇼는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렌치에서 열린 다저스 스프링캠프에서 30개의 불펜투구를 소화했다.

지난 2월 21일 어깨에 불편함을 호소한 커쇼는 라이브 피칭을 중단, 캐치볼과 휴식을 통해 재활 절차를 밟았다. 12일부터 마운드 적응에 돌입한 커쇼는 사흘 만에 두 번째 불펜투구룰 재개했다.

MLB.com은 “커쇼는 러셀 마틴을 향해 전력투구를 했다. 훈련을 마친 후 커쇼와 데이브 로버츠 감독, 릭 허니컷 투수코치, 앤드류 프리드먼 사장 모두 만족스러워 했다”고 전했다. 이어 커쇼에 대해 “한 차례 라이브 피칭을 소화한 후 시범경기 등판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로버츠 감독은 커쇼의 개막전 등판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밝힌 상황. 지난 8시즌 연속 개막전 등판을 이뤄낸 커쇼가 가능성을 현실화할지 주목된다.

한편, 다저스는 오는 29일부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홈 개막 4연전을 치른다.

황형순 기자 hshwang@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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