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추신수(사진=엠스플뉴스 조미예 특파원)

* 2019 MLB 시범경기 생중계, 엠스플뉴스에서 확인하세요.

[엠스플뉴스]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2경기 연속 무안타 침묵을 지켰다.

추신수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서프라이즈 스타디움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전날 시카고 컵스전에 이어 이날도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182로 나빠졌다.

클리블랜드 선발 카를로스 카라스코를 상대로 안타를 뽑아내지 못했다. 1회엔 2루수 땅볼, 3회엔 1루수 땅볼에 그치며 고개를 숙였다. 5회엔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고, 6회엔 대수비 대니 산타나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한편, 텍사스는 클리블랜드를 5-2로 꺾었다.

아스드루발 카브레라, 로날드 구즈먼, 윌리 칼훈의 연속 적시타로 4회에 3점을 뽑은 텍사스는 6회와 7회엔 각각 1점을 뽑아 격차를 벌렸다. 클리블랜드는 8회 트레이스 톰슨의 솔로포를 앞세워 뒤늦은 추격을 개시했지만, 9회 한 점을 추가로 만회하는 데 그쳤다.

정재열 기자 jungjeyoul1@mbcplu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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